중국 대련 실내건축 설계 디자이너 전응진님
NIHAODA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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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09:14
전응진 디자이너는 1999년 인테리어 설계 담당으로 중국 동북 3개성에서 당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세계무역빌딩 시공
설계디자이너로 56층 전 층을 설계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대련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말을 한다.
30개월 동안 공사를 하게 되었는데 성격상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꼼꼼하고 제대로 일을 하다 보니
주변의 부탁으로 외식업 공간 디자인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보아온 것과 다른 독특한 디자인을 본 업체사장은 주변에 전대표를 소개하였고,
그가 손대는 곳마다 찬사를 받았으며 그 요식업체는 성황을 이루었다고 한다.
전층 인터리어로 디스프레이(사진=정경호 기자)
그 이후로 공공기관, 상업 공간 등, 많은 곳에서 요청을 받아 디자인을 해주며 대련뿐만이 아니고 상해,
북경 등 여러 곳 요식업체 공간 디자인을 하게 된다.
업주들이 찾아와 고심 끝에 디자인을 바꾸고 요식업체가 흥행이 성공하였을 때 서로 친구가 되었고
전대표는 중국에서 롱런을 하게 된 계기가 된다.
디자인을 하면서 업주와 의견이 다를 때도 있고 그로 인하여 공사가 중단이 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물이 좋으니 그간 일들은 에피소드로 넘어가고 새로운 벗을 사귀게 된다.
처음 작업을 의뢰 받았을 때 한국풍이 되지 않을까
걱정한 경우도 있지만 20여 년을 넘게 일을 하다 보니 요즘은 알아서 해달라고 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나타나지도 않는 경우도 있다.
이제 실력이 입증된 반증이 아닐까 하며 자부심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