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백화점 대형화재로 16명 사망
니하오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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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18:28
지난 17일 중국 쓰촨성의 한 백화점에서 불이 나 16명이 숨졌다. 중국 소셜미디어 캡쳐
중국 서남부 쓰촨성의 한 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했다.
18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1분께 쓰촨성 쯔궁시 가오신구 주딩백화점빌딩에서 불이 났다. 14층 건물 1층과 4~6층에서 발화가 목격됐다.
불은 2시간 뒤 꺼졌지만, 건물 안에 갇혀 있던 사람 중 16명이 숨졌다고 CCTV는 보도했다. 오후 9시 30분께까지 30명이 구조됐다. 현지 소방은 공사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