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시 주의사항입니다.

중국은 한국과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잘 모르고 갔다가 즐거워야할 여행이 귀찮아지지 않도록 몇가지 여행시 필요한 주의사항을 포스팅 합니다.

1 여행시기

중국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꼭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가 중국의 연휴와 맞물린다면 이시기의 여행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가는 지역은 대부분 잘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인들이 죽을때까지 하지 못하는 3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한자를 다 외우는것, 두번째가 중국의 모든 음식을 먹어보는것,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가 중국의 전지역을 가보는것 이라고 합니다.

평생을 여행해도 중국을 다 보는건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보니 1년중 연휴기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중국 국내 여행을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연휴기간에 중국 여행을 계획한다면 14억 인구의 나라가 어떤지 체감하시게 됩니다.

중국의 연휴를 정리해보면

신년 중국에는 원단 元旦이라고 합니다 3일간 연휴로 쉽니다.

그다음이 우리나라의 설날, 중국에서는 춘절春节라고 합니다. 7일 연휴로 쉽니다.

특히 피해야할 시즌은 춘절과 노동절 그리고 국경절 3가지 연휴입니다.

연휴가 다른 연휴보다 더 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유명한 여행지로 몰립니다.

노동절도 5일 연휴기 이 시즌에는 유명한 관광지는 피해야합니다.

단오절은 그나마 3일연휴라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유명관광지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에 대도시를 가면 관광은 포기해야합니다.

실제 제 지인이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상하이에 놀러와서 같이 다닌적이 있습니다.

지인은 잘 모르고 비행기 가격이 싸서 들어온거였습니다. 

실제 국경절에는 중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는 사람이 별로 없고, 상대적으로 나가는 비행기에 사람이 몰립니다

8일 연휴니 다들 해외여행을 가는겁니다.

그래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평소에는 20만원대였다면 이때는 12만원이었습니다.

그 지인과 같이 보낸 국경절 사진을 보시면 왜 제가 연휴에 중국에 오지 마라는건지 이해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가각朱家角에서는 진짜 거짓말 안하고 내발로 걷는게 아니라 사람들에 떠밀려 다녔습니다.

상하이까지 왓는데 디즈니를 안갈수는 없습니다. 저희도 1시간 정도 줄서서 들어갔습니다.

이날 상하이의 온도가 약 35도 였습니다 10월 2일~3일쯤 온도가 35도 입니다.

상하이 관광지중 하나인 티엔즈팡입니다 한국의 인사동과 비슷하다고 알려져있는 먹자골목+예술거리 입니다만, 저희는 들어가는걸 포기했습니다 일단 도로만 보셔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는곳은 아예 통제를 하고 있어 들어갈수가 없었습니다.

상하이에 있는 가장큰 스타벅스입니다. 커피한잔 마시는데 40분 기다렸습니다.

중국 연휴기간에 오지말라는 이유가 잘 설명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글을 보고도 연휴에 오겠다고 하시면, 참고로 한가지 더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번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중국을 다녀왔는데 중간에 노동절이있었습니다.

저희 처갓집은 완전 시골이라 장을 보러 읍내에 나가야 합니다. 보통 20분이면 가는 거리를

노동절 기간에 관광객이 몰려서 집으로 귀가하는데 차에서 4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도저히 못기다려 차에서 내려 걸어가고 처형 혼자서 운전해서 귀가를 했습니다.

완전 시골인 안휘성조차 이러한 상황이었고, 그외 상하이 베이징, 심천등.. 정말 인산인해였습니다.

이러한곳들을 피해서 나는 자연인이다를 찍겟다는게 아니라면 연휴기간을 피하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단 여행지가 관광지가 아닌곳, 일반 주택가는 연휴때 오히려 사람이 없습니다.

2 숙소 고르는 방법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인 숙박입니다. 중국은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주숙등기라는 제도가있습니다.

그래서 호텔이나 민박, 혹은 친구집에서 잠을 자는 경우 이부분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최근자료를 살펴보니 주숙등기 벌금에 관한 규정이 바뀌어있는걸 확인했습니다.

외국인이 중국내 입국후 24시간이내에 주숙등기를 하지 않는 경우 최대 2000위안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몇몇 사례를 살펴보니 최대 2천위안인데 그냥 2천위안 벌금을 내는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호텔이나 민박이 아니라 친구집에서 지낸다면 주숙등기부분을 신경쓰셔야합니다 

다만 단기여행의 경우 사실상 주숙등기가 필요한 경우가 없어서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기여행이라면 꼭 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숙소 고르는방법을 주의사항이라고 적어둔 이유는 아X라, 부X스등에서 예약한후 중국에 입국하여 확인했더니 외국인은 숙박이 불가하다 하여 숙박을 못하는 사례가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호텔이나 민박등에서 외국인을 숙박객으로 받으려면 허가를 받아야하고, 외국인의 주숙등기를 처리해줍니다.

이러한 절차 없이 무단으로 외국인을 숙박객으로 받을경우 호텔이나 민박업체가 벌금을 받게됩니다.

그래서 중국내 호텔, 민박등의 사진을 보고 나서 꼭 확인 절차를 거쳐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하이난 싼야 여행을 할때 해변가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시설이 예쁜 호텔과 민박집이 대부분 외국인을 받지 않아서 참 곤란했었습니다. 몇몇곳을 전화하여 외국인 숙박객을 받을수 있는지 확인 절차를 거쳐서 호텔 예약을 완료하였었습니다.

가려내는 방법

간단한 외국인 숙박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방법은 호텔, 민박집 리뷰를 확인합니다. 

괜찮은 민박이나 호텔을 발견하면, 리뷰에 중국인이 아닌 다른 나라사람이 남긴 리뷰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간혹 리뷰없이 사진만보고 예약하는 경우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외국인 숙박객을 받을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CS채팅이나 전화로 커이 제따이 와이빈마? 可以接待外宾吗？keyijiedai waibinma？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영어가 안될거기에 중국어로 물어봤을때 커이 可以 혹은 메이원티 没问题라고 할 경우 숙박이 가능 합니다.

만약 중국어플로 숙소를 예약한다? 혹은 중국인 친구가 숙소를 예약한다면

친구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세요 

중국 어플에는 숙소 상세탭 하단에 보면 人群接待政策에 숙박이 가능한 군중을 알려줍니다, 위 사진은 중국인만 숙박이 가능하다 라고 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저희 처형도 후난성 여행을 갔을때, 저희 숙소5일치를 잡아주셨는데, 외국인이 숙박할수 없는곳이라 취소하고 새로 잡았었습니다. 모르는 중국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인이 외국인을 대신해서 숙소를 예약해야할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이러한 정책을 모를수가 있습니다.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중국 여행시 꼭 현금을 가져가세요 그리고 현금을 가져갈때는 잔돈을 챙기세요

중국 여행시 가장 Best는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를 사용하는건데, 알리페이는 비자나 마스터로 가능하지만 에러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금을 가져가야하는데, 현금을 준비할시 주의점입니다.

중국 여행시 대도시 여행이라면 현금+교통카드+마스터나 비자 혹은 은련카드로 왠만해서 다 해결이 됩니다.

현금이 필요한 경우는 보통 택시를 타거나, 교통카드를 구입할때, 길거리에서 군것질 거리를 사려고 할때 현금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그런곳들은 QR코드로 다 결제가 가능하지만 위챗페이나 알리페이를 못쓸경우 현금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현금 사용시 자주 만나는 난감한 상황은

중국인들은 대부분 QR코드 결제를 하기 때문에 현금이 별로 없습니다. 잔돈도 별로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현금을 챙겨갈때는

1위안, 5위안, 10위안, 20위안, 50위안, 100위안 단위로 잔돈을 쪼개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100위안 현금만 달랑 가져갔다가 택시기사가 잔돈이 없어서 길바닥에서 잔돈 찾느라 1시간 넘게 버린 친구이야기도 있습니다.

길에서 맛있어보이는 먹을걸 사려고하는데 100위안 현금을 안받는 상점(잔돈이 없어서)이라 못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잔돈을 가져가면,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만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1선2선 도시의 경우 대부분 QR코드로 결제하고있습니다.

관광지의 경우 현금을 받는곳도 많이 있습니다. 

3선 이하 도시로 가면 나이든 분들이 많아서 인지 현금 사용 비율도 꽤 높습니다.

물론 젊은친구들은 다 QR코드로 결제 합니다.

중국은 버스킹도 QR로, 개방걸인도 QR코드로 구걸을 하는 나라입니다.  

알리페이를 활용하여 QR코드를 결제할수 있는게 BEST이고, 그게 힘들다면 잔돈을 챙겨서 여행중에 불편함이 없었으면 합니다.

4 개인 세면도구 + 수건 + 여행용 티슈 + 보온병을 챙겨가세요

식당마다 다르지만, 티슈를 돈받고 파는 식당도 있고,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곳도 있습니다.

그러니 작은 가방에 티슈를 챙겨 다니시길 바랍니다.

호텔에 숙박할때 기본적인 세면도구가 있는곳도 많지만, 저희는 대체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세면도구를 믿지 않아서 따로 별도로 챙겨서 다닙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쓰던거랑 비교해서 안좋은부분이 많은거 같아 찜찜해서 대체적으로 챙겨 다니는 편입니다.

수건도 호텔 수건은 발닥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얼굴이나 몸은 집에서 가져간 수건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호텔내에서 절대로 물끓이는 포트를 쓰지 않습니다. 중국사람들이 거기서 양말이나 속옷을 삶는 다는 경우를 워낙 많이 듣다 보니 그걸 이용해서 물을 마시는게 꺼림칙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온병은 중국 어디를 가더라도 물을 받아서 마실수 있는곳이 많고, 스타벅스 맥도날드 KFC등에서 물을 달라고 하면 보온병에 담아 주니, 챙겨다니면서 차를 마시거나, 커피를 타서 마십니다.

가져다니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4가지 중국 여행시 주의점에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까운 이웃나라지만 우리나라와 많은 부분이 차이가 있어 여행준비를 할때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잘 숙지하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